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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최정 끝내기포’ SK, 두산에 5-4 진땀승… LG 4위-두산 5위

작성일: 2020.10.07 21: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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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가 고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캡틴의 한 방이 있었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2사 후 터진 최정의 좌월 끝내기포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SK(43승84패1무)는 최하위 한화와 경기차를 2경기로 조금 벌렸다. 반면 두산(67승56패4무)은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LG에 추월을 허용하고 5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선발 리카르도 핀토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김택형 김세현 서진용으로 이어진 불펜이 경기 막판 힘을 내며 두산의 추격을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2회 3점 홈런을 터뜨렸고 김성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훈도 3출루 경기를 했다. 최정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 빛났다.

반면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1⅔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세 번째 투수 김민규가 3이닝 무실점, 네 번째 투수 홍건희가 3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모자랐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안타 1타점, 페르난데스,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응집력이 모자랐다.

SK는 1회 최지훈의 볼넷, 오태곤의 중전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로맥의 병살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두산도 2회 김재환의 2루타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SK는 2회 2사 후 이현석의 중전안타, 최지훈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오태곤이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두산은 김명신 김민규라는 불펜들이 버티는 사이 야금야금 쫓아갔다. 1-4로 뒤진 3회에는 김재환, 4회에는 김재호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6회 선두 박세혁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두산은 2사 1,2루에서 최주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기고 있었던 SK는 물론 동점이 되자 두산도 필승조를 총동원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산은 김민규의 역투에 이어 6회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지웠고, SK는 7회 김택형, 8회 김세현이 무실점으로 맞불을 놨다. 

두산은 9회 2사 후 페르난데스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건우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그러자 SK는 9회 최정이 2사 후 끝내기포를 터뜨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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