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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3패 ERA 9.58' 한화 정우람의 구위가 심상치 않다

작성일: 2020.10.08 09: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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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더블헤더 1경기에서 최형우(왼쪽)에게 8회 역전 투런을 허용한 한화 정우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구위가 심상치 않다.

정우람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4-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2홈런)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정우람은 팀의 4-6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 3실점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추격을 이어간 끝에 8회초 노시환의 좌월 솔로포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팀이 앞서자 8회 정우람이 올라왔다. 한화는 정우람을 마운드에 세워 승리를 지킬 계산이었다.

그러나 정우람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올해 홈런이 없던 김선빈에게 시즌 첫 홈런을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터커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고 최형우에게 재역전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정우람은 나지완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으나 김태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결국 안영명으로 교체됐다. 팀은 9회초 추격하지 못했고 역전의 보람 없이 패배를 맞았다.

정우람은 지난 2일 롯데전에서도 1이닝 2피안타(1홈런) 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6일 KIA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지키고 14세이브를 올렸던 정우람이지만 1경기 만에 다시 흔들렸다.

올해 43경기에 나와 3승5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9.58로 부진하다.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경기만 3차례다. 꼭 한화에 남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FA 계약을 맺은 첫 해. 정우람이 팀의 믿음을 회복하고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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