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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男피겨 희망 이준형-김진서, "10위권 진입이 목표"

작성일: 2015.02.10 15: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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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투톱' 이준형(19, 수리고)과 김진서(19, 갑천고)가 4대륙선수권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형과 김진서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싱글 공식 훈련을 가졌다. 김진서는 점프 도중 몇 차례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준형도 새롭게 빙질을 깐 목동 아이스링크에 적응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준형은 점프는 몇차례 시도하지 않고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오페라의 유령'에 맞춰 안무와 스케이팅을 소화했다. 연습을 마친 이준형은 믹스드 존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선 쇼트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밝힌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그동안 4대륙선수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14위였다"며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섰던 이준형은 이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주니어 선수들과 비교해 시니어 선수들을 본 소감에 대해서는 "시니어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4회전 점프를 구사하고 스케이팅의 스케일도 크다"고 밝혔다.

올 시즌까지 이준형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한국 남자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동료이자 라이벌인 김진서와 이준형은 스타일이 다르다. 이러한 점에 대해 그는 "(김)진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 나도 기술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스케이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진서는 새롭게 깐 목동 아이스링크에 대해 "국제대회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 스케이트를 타보니 스피드도 더 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서 역시 10위권 진입과 개인 최고점 경신이 목표라고 밝힌 그는 "200점은 반드시 돌파하고 싶다"는 포부도 남겼다.

[사진 = 이준형 김진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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