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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월드컵 2차 레이스 은메달…노메달 부진 만회

작성일: 2015.02.09 00:0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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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전날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 만에 노메달에 그친 부진을 털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벤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유디스 헤세(독일)는 38초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5위에 그쳤다. 지난 2011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 3차대회에서 4위에 그친 후 3년 여만에 겪은 노메달이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듯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단거리의 여제'로 불리는 이상화는 자신의 주 종목인 500m에서 29경기 연속 메달 획득의 업적을 세웠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며 이 종목의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는 5위에 그쳤다. 이로써 이상화는 1차 레이스 5위 2차 레이스 2위에 오르며 여전히 500m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박승희(23, 화성시청)는 40초52로 21위에 그쳤다.

[사진 = 이상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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