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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선발 난조…NC, 매직넘버 줄이기 쉽지 않네

작성일: 2020.10.09 21: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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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최성영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2경기 연속 선발투수의 난조에 아쉬움을 삼켰다. 

NC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NC는 2연패에 빠지며 77승46패4무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이틀째 자력으로 지우지 못했다. 2위 kt 위즈가 이날 두산 베어스에 0-4로 패한 덕에 11에서 10으로 줄였다.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이틀 연속 힘든 경기를 했다. 이날은 최성영이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전 "최성영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다고 이야기했고, 다시 한번 심기일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게 타선이 꽁꽁 묶인 상황이라 초반 3실점은 크게 느껴졌다. 켈리는 결국 9이닝 2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NC는 올 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했고, 지난해 9월 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지난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이어온 144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마쳤다. 이 부문 1위 현대 유니콘스(2000년 5월 10일~2001년 5월 25일, 148경기 연속 득점) 기록에 4경기 부족했다. 

8일 키움전에는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크게 무너졌다. 1⅔이닝 동안 60구를 던지면서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7패(11승)째를 떠안았다. 수비 실책성 플레이와 불규칙 바운드 등 불운한 상황이 겹치기도 했으나 기본적으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60구 가운데 22구가 볼이었고, 위기를 넘겨야 하는 고비마다 볼넷을 저질러 스스로 무너졌다. NC는 7-10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 감독은 매직넘버 관련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의식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이겨야 줄어든다. 2위 팀이 져도 줄어들긴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하다보면 줄어들 것이다. 지우고 싶다고 한번에 다 지울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그래도 연패가 더 길어져 좋을 것은 없다. NC는 10일 더블헤더 제1경기에 드류 루친스키, 제2경기에는 박정수를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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