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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 김준일, "라틀리프 퇴장 후 더 집중했다"

작성일: 2015.12.10 21:5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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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뒤 로 포스트를 홀로 책임지며 KGC의 페인트존 공략을 막아 냈다.

김준일은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 홈 경기서 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3-83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준일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부터 KGC에 계속 패했다. 오늘(10일) 이겨서 정말 기분 좋고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팀 내 주전 빅맨 라틀리프가 2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냐는 질문에 "지난달 11일 창원 LG전에서 라틀리프가 퇴장당했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 내 파울도 4개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적극적으로 수비하다가 5번째 파울 콜을 들었다. '이번에는 파울 관리에 신경 쓰면서 경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라틀리프가 나가서 리바운드에도 유념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상민 삼성 감독은 론 하워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단신 테크니션이 아닌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뽑아 무릎이 좋지 않은 김준일의 출전 시간을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일은 "비 시즌 때 훈련을 많이 못해서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스크린을 걸어 줄 수 있고 포스트업이 가능한 빅맨 유형의 외국인 선수가 온다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시면 그만큼 경기력을 늘리는 데 쏠쏠한 보탬이 될 듯하다"고 말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준일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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