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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윌슨 2차전 선발, 켈리 회복 상태 좋아서…오늘 2번은 오지환"

작성일: 2020.11.04 17: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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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1차전을 앞두고 시리즈 선발 구상을 재검토한 배경을 설명했다. LG는 당초 타일러 윌슨을 3차전 선발투수로 생각하다 2차전으로 계획을 바꿨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의 몸 상태를 보고 3차전 등판이 어려우면 윌슨을 거기에 넣으려고 했다. 어제(3일) 회복 훈련 하는 과정에서 상태를 보니 괜찮다고 하더라. 정찬헌은 +1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 윌슨은 얼마나 던질 수 있나. 몸 상태는 어떤가. 

"정상적으로 한다. 내일(5일) 던지게 되면 상태를 봐야겠지만 정찬헌 임찬규가 뒤에 대기하니까 윌슨이 던질 수 있는 만큼 책임진다. 임찬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점수를 줬지만 동점에서 그 다음 이닝까지 갔을 것이다."

- 임찬규는 오늘도 대기하나.

"대기한다."

- 타순에 변화가 있는지. 

"있다. 큰 변화는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서 오지환이 2번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바뀐 타순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다."

-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김태형 감독과 포스트시즌에서 만난다.

"(웃으며)글쎄요, 좋은 기억이 없어서"

"포스트시즌에서 만났으니까 좋은 경기하고 싶다."

- 날씨가 추워서 그라운드가 단단한데, 수비에 끼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잔디가 많이 자라서 빽빽해졌다. 그라운드가 단단한 것보다도 불규칙 바운드가 예전 만큼 없어서 수비하기 편하다. 내가 현역으로 뛸 때와는 다르다. 그라운드 재정비도 자주 한다."

- 이민호가 포스트시즌 압박감을 안고 나가는데. 

"이겨내야 한다. 마운드 위에서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 늘 그랬던 것처럼 몇 개를 던질지는 몰라도 씩씩하게 던졌으면 한다."

- 최동환의 호투도 불펜에 큰 힘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좋다. 언제 나갈지는 몰라도 불펜에서 씩씩하게 잘 던져주고 있다. 늘 얘기하지만 이런 경험을 계기로 기복 없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 지난 2년은 접전에서 고전했는데, 올해는 잘해주고 있다. 데뷔 12년째다. 잘할 때가 됐다."

-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플렉센이 관건이다. 5월에 만나서 졌지만 잘 쳤고, 점수도 냈다. 부상 공백 후에는 다른 선수가 된 것 같다. 커브가 굉장히 좋더라. 이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싶더라. 그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 타자들이 얼마나 공략하는지가 관건이다."

- 카운트 싸움은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이 없다. 많이 던지게 해서 교체하게 만드는 것이 맞는 것인지, 대비해서 빨리 치는 것이 정답인지 모른다. 많이 치면서 많이 던지게 했으면 좋겠다."

- 고우석은 나갈 수 있나.

"상태는 괜찮다. 상황 보고 세이브 상황이라면 나가야 한다. 경기 상황을 보겠다."  

#4일 선발 라인업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형종-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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