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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김태형 감독 "LG랑 할 때는 특별한 느낌 있죠"

작성일: 2020.11.04 16: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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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랑 할 때는 특별한 느낌이 있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1차전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LG는 두산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라이벌 구도를 그려왔다.

두산은 올 시즌 LG에 상대 전적 9승6패1무로 앞섰다. 지난해는 10승6패, 2018년에는 15승1패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가을 맞대결은 2013년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두산이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같은 서울 팀이고, 라이벌전이라서 신경이 안 쓴다고 하면 그렇다. 정규시즌도 마찬가지고, LG랑 할 때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2020년 1차 지명 우완 이민호(19)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민호는 정규시즌 20경기에서 4승4패, 97⅔이닝,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열아홉 살 어린 투수가 큰 무대에서 담대하게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신인 투수를 흔들 비책과 관련해 "쳐서 나가야 흔들지"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일단 공략을 해야 한다. 신인이지만, 마운드 위에서 모습을 보면 신인답지 않게 여유 있게 잘 던진다. 투수 스스로 부담을 갖지 않는 이상 우리 선수들이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전 분위기를 결정하는 선취점의 중요성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이랑 다르게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선취점을 먼저 뽑은 팀이 분위기를 탄다.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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