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원조 아이돌'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등을 만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네 사람은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한 1세대 아이돌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등을 만난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예능 스타들을 탄생시킨 버라이어티의 시초 '동거동락'을 '뽕숭아학당'식으로 재현한 '뽕거동락'에 도전한다. 

네 사람은 아이돌의 시초이자 전설인 그룹 H.O.T. 토니안이 들어서자마자 '캔디'에 맞춰 춤을 추며 반갑게 맞이한다. 국민 아이돌 GOD 막내 김태우는 특유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등장한다. 장민호와 동갑내기 절친인 태사자 멤버 김형준은 장민호와 남다른 우정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외 의문의 1세대 아이돌들도 등장한다고 해 궁긍증을 자극한다. 영탁은 의문의 게스트를 보자마자 넙죽 절을 건넸고, 의문의 게스트는 본인의 전매특허인 '복고댄스'로 화답했다고. 흥이 오른 장민호도 남다른 골반 웨이브를 구사하며 그 시절 퍼포먼스를 재현한다. 

또한 실제로 과거 '동거동락'에 출연했던 1세대 아이돌 멤버는 '잘생긴 팀' 고정 멤버였다고 밝혀 현장을 놀랍게 한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1세대 레전드 아이돌 팀에게 특별한 팀명을 선물한다. 특히 '조상돌; 팀명에 "이미 돌아가신 거 아니냐"는 선배들에게 항의가 불거지자, 임영웅이 즉석으로 센스 있는 팀명을 제안해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과연 임영웅이 지은 팀명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등 그 시절 소녀 팬들을 이끌었던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여전한 '오빠미'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뽕숭아학당'을 뒤집어놨다. 네 사람은 촬영 내내 동경의 대상이었던 1세대 레전드 아이돌들과 함께 추억의 예능을 재현하는 시간이 꿈만 같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분들도 네 사람과 함께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했다.

TV조선 '뽕숭아학당'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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