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그리즈만(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가 리오넬 메시를 비난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0(한국 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을 발굴하고 2016년까지 함께 했던 그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바르셀로나로 온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팀의 핵심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올햇츠는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큰 문제가 있는 구단에 갔다. 메시는 군주이자 황제다. 그리즈만이 이적을 잘 한 것인지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갔을 때 메시는 그와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또 패스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진정한 트라우마를 만든다. 또 팀에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분명히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메시의 태도는 개탄스럽다. 그리즈만은 항상 메시와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반대일 것이다. 그건 공포의 정권이다. 그와 함께 하거나 적으로 있거나 둘 중 하나다고 밝혔다.

올햇츠는 그리즈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즈만은 누구와 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 그리즈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용기가 없거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즈만은 그저 축구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리즈만이 갈등에 참가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 그리즈만이 힘든 시기를 겪는 걸 봤다. 난 그가 이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잘못된 것은 그리즈만이 아니라 구단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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