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시타 토모히사. 출처| 야마시타 토모히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성년자 모델과 술을 마신 뒤 호텔에 함께 투숙해 활동을 중단한 일본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소속사를 떠났다. 

10일 쟈니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회사를 나갔다"고 밝혔다.

쟈니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결별이 미성년자 모델과 관련된 논란 때문이 아니라 해외 활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해외에서 경력을 쌓으려는 생각이 강했다. 회사도 계약 내용을 조정하며 당사 소속으로 해외 활동에 도전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본격적으로 해외로 활동 거점을 옮기고 싶어하고, 현재 해외 작품의 제안을 받아 소속사를 나가고 싶다고 해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했다.

20년이 넘게 쟈니즈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동해 왔던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쟈니즈는 나를 낳고 길러 준 집이다. 그 집을 나와 어려서부터 간직하던 꿈을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미성년자 모델과 술자리를 하고, 이후 호텔에 함께 숙박한 사실이 알려져 최근까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해 왔다. 최근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캐나다에 체류하며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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