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원(왼쪽), 안정환. 출처ㅣ이혜원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혜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혜원의 글을 두고 온라인이 뜨거워졌다. 이혜원의 글에 대한 배경에 호기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쟁이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남편인 축구 해설가 안정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 이혜원이 안정환과 영상통화하는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이혜원 SNS

그러나 잉꼬부부인 만큼, 거짓말쟁이가 안정환이 아닐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현재 이혜원은 아들과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고, 안정환은 딸과 한국에 있다. 이혜원은 지난달 안정환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랜선남친"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터, 부부싸움은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근거 없는 짐작은 지양하자며, 또 다른 무분별한 루머를 확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근거가 빈약한 상태인데도 추측하며 결론을 내린다는 이른바 '궁예질'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혜원은 2001년 축구 해설가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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