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l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사랑의 콜센타’ 크러쉬가 이찬원 무대를 보고 감동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2회에서는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비즈니스 친구6 이수영, 크러쉬. EXID 솔지, 이예준, 옥진욱과 팀을 이뤄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비친소 특집’(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합니다)을 꾸린다. 

이번 ‘비친소 특집’에는 이수영, 크러쉬, EXID 솔지, 이예준, 옥진욱 등 톱6 소속사 동료부터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난 친구까지, 톱6와 철저히 비즈니스로 얽힌 친구들이 등장한다. 어색한 오프닝도 잠시, 톱6는 '비친6'와 각각 한 명씩 팀을 이뤄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고, 이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을 가리는 본격적인 팀 대결에 나선다.

소개할 때까지만 해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톱6와 '비친6'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남다른 승부욕을 펼친다고. 특히 장민호가 비즈니스 친구를 향해 “절친이 됐다”고 우정을 자랑하는가 하면, 솔지 역시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한다”며 '찐친'이 된 사이임을 증명한다. 더욱이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톱6와 '비친6'는 막판 뒤집기를 위해 남은 열정을 다 불태우는 듀엣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과연 어색함을 타파하고 '찐친'으로 거듭난 각각의 팀들이 선사할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장에서는 이찬원의 노래를 들은 크러쉬가 갑자기 바닥에 무릎을 꿇는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크러쉬는 이찬원의 구수한 트로트 한 소절을 듣자마자 “와”라고 감탄사를 내뱉으며 손으로 얼굴을 감싼데 이어, 노래가 클라이맥스로 치닫자 혼자 일어나 손을 모은 채 노래를 듣는다고. 급기야 이찬원이 특유의 긁는 창법을 선보이자 무릎까지 꿇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해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크러쉬는 “트로트가 이런 거군요”라며 “좋은 쪽으로 충격을 받고 간다”고 트로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찬원의 노래를 무반주로 앙코르 요청까지 하는 등 이찬원에게 '입덕'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방송 초반 힙합 리액션을 발사하며 ‘사콜’에 어색해하던 크러쉬는 방송 말미 소품 활용에 개인기까지 방출하는 등 완전히 ‘사콜’에 스며든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크러쉬를 푹 빠지게 만든 ‘사콜’ 무대는 무엇일지, 축제를 방불케하는 ‘비친소 특집’의 최종 우승 팀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비친소 특집’은 노래, 입담, 리액션 삼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빵빵 터지는 웃음부터 진한 감동까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이다. 비즈니스로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찐친이 된 톱6와 '비친6'의 환상적인 무대를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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