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불원정대. 제공| MBC '놀면 뭐하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환불원정대의 아쉬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가 공식적인 마지막 스케줄로 야구장을 방문한다. 또한 모든 스케줄을 마친 신박기획-환불원정대가 아쉽게 작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환불원정대의 야구장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대전에 있는 한 야구장을 찾아 관객들과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돈 터치 미' 무대를 펼치는 중이다. 

환불원정대는 자신들의 초청 공연 소식을 듣고 찾아와준 많은 팬들과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한다. 

신박기획은 야구장 공연에 대해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들과 관중분들이 계시는 야구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과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 환불원정대의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멤버들은 '돈 터치 미' 무대와 함께 시구-시타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시구자에는 은비(제시)가, 시타자에는 천옥(이효리)가 나서 관중들과 경기를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신박기획에 따르면 시구자와 시타자는 현장에서 바로 결정됐다고. 지미유(유재석)는 숨겨왔던 실력을 뽐내며 시타자 천옥(이효리)에게 야구 방망이를 쥐는 법, 자세까지 알려주며 '일타 강사'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놀면 뭐하니?'는 1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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