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파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를 원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14(한국 시간) “올림피크 리옹의 스타 멤피스 데파이가 겨울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이야기가 없다. 데파이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파이는 이번 겨울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가려고 했지만 구단에서 잡아 떠날 수 없었다. 이제 데파이는 더 이상 시간낭비를 원치 않으며 겨울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길 원한다.

바르셀로나도 데파이를 원하는 눈치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부임 후 데파이를 영입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상황이 쉽지 않았다. 이에 일부 선수들을 처분하고 얻은 이적료로 데파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또 안수 파티가 장기 부상을 당해 전력 보강도 필요하다.

데파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데파이는 우승? 그게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 내 머릿속에 있는 말을 모두 할 수 없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내가 구단에서 보고 있는 것들이다.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 미셸 아울라스 리옹 회장은 데파이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왔을 때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우리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야 한다. 데파이는 우리 팀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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