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4대 유격수… 치솟는 김하성 주가, 현지 언론 관심 ‘역대급’
작성일: 2020.11.14 20:4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타진할 예정이다. 아직 포스팅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은 비교적 느긋한 편이다.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포스팅 혹은 FA를 통해 미국으로 간 다른 선배들 이상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의 관심만 따지면 KBO 역대급이다.
물론 김하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구체적인 팀명이 많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현지 언론의 추측이 대부분이다. “유격수나 내야에 약점이 있으니 김하성도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식이다. 이는 김하성의 다재다능함과 나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하성은 내년이 만 26세로, FA 자격을 얻는 MLB의 일반적인 선수들보다 젊다. 게다가 유격수는 물론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다. 2루도 가능하다는 시선이 많다.
이런 김하성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현지 언론의 주목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일찌감치 포스팅을 통한 MLB 도전을 시사한 것이 득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현지 언론들이 김하성을 ‘MLB에 올 수 있는 최고의 KBO리거’라고 홍보했다. MLB 스카우트들도 김하성이 포스팅으로 MLB에 갈 것이라 예상하고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관찰을 해왔다. 데이터도 많고, 이미 내부적으로는 ‘견적’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하성을 이번 FA 시장의 4대 유격수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이 각자 매겨 공개한 FA 랭킹만 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김하성은 대개 10위권 초반 정도에 랭크되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마커스 세미언, 디디 그레고리우스, 김하성, 안드렐튼 시몬스가 '4대 유격수'다. 세미언, 그레고리우스, 시몬스는 이미 MLB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긴 선수들이다. 그래서 김하성 평가는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그레고리우스와 세미언은 내년 만 31세, 시몬스는 만 32세가 된다. 김하성은 이들보다 5~6년이 어리다. 그래서 장래성에서 더 큰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각 팀의 상황에 따라 FA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장기적인 시선을 두는 팀이라면 김하성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에 FA가 될 프란시스코 린도어나 코리 시거는 너무 비싼 선수들이다. 김하성의 올해 포스팅 타이밍 또한 나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