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포유 이창섭(왼쪽), 이민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전역 후 비투비 포유로 가요계에 컴백한 이창섭과 이민혁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 쇼케이스에서 비투비 포유 이창섭은 "신인 가수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고, 이민혁은 "군대에서 관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비투비 포유는 '여러분을 위한'(For you)이라는 의미와 '4명의 멤버가 뭉쳤다'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은 비투비 두 번째 유닛이다. 국방의 의무를 모두 끝낸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과 미국 시민으로 군 면제인 프니엘이 뭉쳤다.

제일 먼저 군 복무를 끝낸 서은광은 솔로 활동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이민혁과 이창섭은 비투비 포유로 복귀식을 치르게 됐다. 

창섭은 "전역 후 이 앨범에 전념했다. 긴장 반, 설렘 반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긴장 100이다. 진짜로 신인가수로 데뷔한 느낌이다"고 했다. 

민혁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와서 오랜만에 하려고 하니 긴장도 많이 된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멤버들과 함께 하고 멜로디에게 인사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설렌다"고 밝혔다.

전역 후 미모에 물올랐다는 평가에 창섭은 "맞는 말인 것 같다. 은광 형과 민혁 형은 더 젊어졌다. 프니엘은 이번에 진짜 더 래퍼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분홍색 머리로 나타난 프니엘은 "진짜 머리는 탈색을 한 것이다. 활동때 마다 의상에 어울리는 색으로 칠할 예정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며 헤어 스타일을 짚었다. 

민혁은 "부단히 노력했다"며 "군 복무 하면서 제 스스로 느꼈을 때, 주름도 많이 늘어서 걱정이 됐다. 정말 선크림도 열심히 바르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신인 아이돌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했다.

비투비 포유는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를 발매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