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환불원정대' 끝낸 연말 프로젝트는 '마음배송 서비스'?

MBC '놀면 뭐하니'가 마음배송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12주에 걸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놀면 뭐하니'의 연말 프로젝트로 눈길을 끈다. 변화무쌍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유재석의 향후 행보도 관심사다.

'놀면 뭐하니?'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놀면 뭐하니' 마음배송 서비스'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올가을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을 의뢰해 주세요"라며 "차마 얼굴 보고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용기가 없어 꼭꼭 숨겨두었던 마음, 때를 놓쳐 전하지 못했던 진심, 속 시원히 내뱉지 못하고 속에서만 맴돌던 말, 이런 마음들을 누군가 대신 전해준다면?"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사연불문 상대불문 여러분의 '마음'을 들려주세요"라며 "신속 정확하게 배송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의 사연 응모는 오는 22일까지. 사연 선정과 촬영, 방송 일정을 감안한다면 '놀면 뭐하니'의 마음배송 서비스는 다가오는 12월의 연말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언제보다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전하기가 어려워진 시대, 방구석 콘서트를 비롯해 색다른 아이디어로 코로나의 시대와 함께해 온 '놀면 뭐하니'가 어떤 식으로 연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싹쓰리' 유두래곤에 이어 '환불원정대' 제작자 신박기획 지미유 대표로 활약했던 유재석이 마음배송 로켓맨이 될 지, 새로운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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