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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대표 좌완 선발' 오노, 메이저리그 꿈꾼다

작성일: 2015.12.22 16: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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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 유일한 왼손 선발투수였던 오노 유다이(주니치)의 꿈은 메이저리그 진출이다. 국제 대회 경험은 큰 자산이다. 

오노는 올해 11승 10패를 기록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승수도 승수지만 전반적인 기록이 모두 좋아진 한 해였다. 완투는 후지나미 신타로(한신)에 하나 모자란 6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와 공동 2위다. 평균자책점은 팀 내 최저이며 리그 6위인 2.52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은 리그 최다 207⅓이닝.

그는 일본 '주간 베이스볼'과 인터뷰에서 "후반기가 아쉬웠다"는 말로 올 시즌을 정리했다. 7월 8일 한신전에서 9승째를 따낸 뒤 한 달도 더 지난 8월 20일 히로시마전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오노는 "'아홉수'를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있긴 한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주간 베이스볼'은 오노가 올 시즌 67실점(자책점 58점) 가운데 24점이 7,8회에 집중됐다며 승부처에서 버티지 못하는 양상이 반복됐다고 짚었다.

오노에게 올해는 1군 말소 없이 한 시즌을 온전히 보낸 첫 시즌이다. 그는 "체력 부족이라고 평가해도 할 말이 없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 더욱 발전하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일본은 투수 13명 가운데 왼손 투수로 오노와 마쓰이 유키(라쿠텐)만 선발했다. 선발투수는 오노 뿐이었다. 곧 그가 NPB(일본야구기구)를 대표하는 왼손 선발투수라는 의미다.

'주간 베이스볼'은 프리미어12를 지켜본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도 오노의 직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오노는 "왼손 투수면서도 포크볼을 던지고, 기복이 적다는 점을 좋게 보신 것 같다"며 "직구(최고 151km)도 빠른 편은 아니지만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다.

오노는 "뛰어난 무기는 없지만, 승리할 것 같은, 안정감이 있는 투수가 되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며 "전체에서 1, 2번째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근처에는 가까이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가 풀타임 3년째였던 그는 "한번에 여러 단계를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1년에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오노 유다이 ⓒ 일본 대표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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