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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프리뷰] '지옥 일정' 우리카드, 버텨야 산다

작성일: 2015.12.28 05: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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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후반기 시작부터 우승 후보 3팀을 연달아 만난다.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인천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고, 대한항공은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연패 흐름을 끊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카드는 다시 한번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산 넘어 산이다.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과 하루 또는 이틀 간격으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후반기 첫 테이프를 잘 끊어야 한다.

군다스 셀리탄스(30)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당분간 외국인 선수 없이 버텨야 한다. 대체 선수를 찾고 있으나 시즌 도중에 군다스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전반기를 마치며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밝은 분위기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포 최홍석(27)과 나경복(21)의 어깨가 무겁다. 군다스가 부상 재발로 빠진 21일 대한항공전에서 최홍석은 라이트 공격수로 출전했는데, 12득점 공격 성공률 35.48%를 기록하며 군다스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올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나경복은 자신감 있게 공격을 펼치다가도 상대 블로커에게 막히면 당황하면서 범실을 저지르는 경향을 보였다. 공격수가 부족한 만큼 두 선수가 함께 공격을 이끌어야 1라운드 때처럼 끈질기게 따라붙는 독한 배구를 기대할 수 있다.

[영상]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프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사진] 최홍석 (왼쪽에서 2번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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