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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리턴' 마쓰다 "지난 10년 인정 받아 기쁘다"

작성일: 2015.12.26 06: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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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는 있었으나 '거절하지 못할' 제안은 아니었다. 소프트뱅크의 정신적 지주였던 마쓰다 노부히로가 일본 프로 야구에 남기로 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제의가 온 것에 대해 "지난 10년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뜻이라 기뻤다"고 말했다.

해외 FA 권한으로 메이저리그를 노크하던 마쓰다는 24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잔류를 선언했다. 4년 보장 16억 엔에 옵션이 붙은 대형 계약이다. 그는 올해 연봉 2억 2천만 엔을 받았다. 마쓰다는 샌디에이고 등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의를 받았지만 오 사다하루 회장의 전화에 마음을 돌렸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계약을 제시해 줘서 고마웠다.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FA 권한을 행사했는데, 관심을 가져 줬다. 지금까지 10년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뜻이라 기뻤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의는 있었지만 불확실성 투성이였다. 익숙한 3루수 자리도 확실하지 않았다. 마쓰다는 "2루수나 유격수로 내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지만 프로에서는 해 본 적이 없는 자리다. 상상하기 어려웠다.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만큼 조금 늦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그의 잔류 선언을 듣고 "고맙다. 올해 일본 정상에 오른 것은 가장 기쁜 일이었다"고 말했다고. 마쓰다는 "팀에 남게 된 이상 앞으로 한번 더 감독을 일본 정상에 올려 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쓰다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타율 7위(0.287), 홈런 2위(35개)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내년 시즌 목표는 이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사진] 마쓰다 노부히로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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