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43만회 유희관의 마구" 日매체 선정 올해의 장면
작성일: 2020.12.07 11:4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 매체 '디 앤서'는 6일 2020년 스포츠계 올해의 장면 가운데 하나로 '유희관 마구 영상'을 꼽았다. 매체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수수께끼 변화구'가 나왔다. 우타자에게서 도망가면서 헛스윙을 뺏은 공 하나가 미국에서 큰 이슈가 됐다'고 소개했다.
'피칭 닌자'로 불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투구 분석 전문가 롭 프리드먼은 지난 7월 6일 자신의 SNS에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공유했다. 7월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오선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이었다.
유희관은 이때 KBO 공식 투구 분석표에는 '체인지업'으로 표기되지만, 본인은 '싱커'라고 설명하는 공을 던졌다.
프리드먼은 당시 영상에 "도대체 무슨 공일까. 대학생 투수 3명에게 구종을 물어봤는데 모두 다른 대답을 했다"며 의견을 구했다. 스크류볼,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컵스)는 '슈토'라고 답글을 달았고, 마커스 스트로먼은 '체인지업이 확실하다'고 했다.
프리드먼이 진행한 투표에서는 스크류볼이 37.5%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체인지업(29.7%), 싱커(25.7%)가 뒤를 이었다.
디 앤서는 '두산 좌완 유희관은 실밥에 검지와 중지를 걸고 마지막에는 중지로만 밀어내면서 공을 던졌다. 이 공은 강력한 회전이 더해지고, 불규칙하게 변하면서 오른손 타자로부터 도망치듯이 떨어지면서 타자의 자세를 무너뜨려 멋지게 헛스윙을 뺏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동영상은 조회수가 43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이슈였다. 올해 5월에 개막한 한국프로야구에서 나온 이 변화구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애타게 기다리던 당시 미국 팬들의 마음을 자극한 1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관은 올해 8년 연속 10승으로 좌완 2번째이자 역대 4번째 기록을 세웠다. 통산 97승으로 두산 좌완 역대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그는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