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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외면 반복' 야구,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

작성일: 2020.12.08 10:0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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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건 한국야구대표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구가 올림픽 무대에서 선택과 외면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온라인 이사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을 확정했다. 야구와 소프트볼을 빠졌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야구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야구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야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제때 열리지 못했다. 도쿄올림픽은 2021년 개최로 시기를 미뤘다. 그러나 도쿄에서 잠시 부활한 야구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사라진다.

사라짐도 잠시다.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 복귀가 유력하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야구 올림픽 제외 소식을 전하며 "예상됐던 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LA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야구 종주국을 자처하는 미국이 올림픽 개최국이 되면서, 정식 종목 복귀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메달 가능성이 있는 한국에는 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올림픽 야구에서 두 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 야구 대표팀은 전승 우승이라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써냈다.

한편,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해는 야구, 소프트볼, 가라테 등을 정식 종목에서 뺐다.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을 새로운 정식 종목으로 선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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