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신 마르테 SNS 팔로한 로하스, 한신과 계약 전초였다

작성일: 2020.12.09 19: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멜 로하스 주니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NPB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존 모로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로하스가 NPB 한신 타이거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로하스는 kt에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며 이적을 알렸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 191안타(47홈런) 135타점 타율 0.349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올해 리그 타점, 홈런, 득점 3관왕에 올랐고 최다 안타 2위, 타율 3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뽑혔다. 올해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KBO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신과 자세한 계약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한신은 올해 2억7000여만 엔에 계약했던 저스틴 보어를 내보낸 만큼 금액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일본 현지에서 "로하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 로하스는 직접 SNS에 글을 올려 "내가 2021년에 어디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다초는 있었다. 바로 SNS였다.

일본 보도에 따르면 로하스는 지난 3일에도 벌써 한신 외국인 타자 제프리 마르테의 SNS를 팔로했고 이전에 한신에서 뛰었던 마우로 고메스 SNS도 팔로하며 한신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돌아보니 로하스와 한신이 인연의 끈을 맺고 있었던 셈이다.

한신은 지난해 KBO리그 타점왕에 올랐던 제리 샌즈를 영입했고, 샌즈가 올해 팀내 득점권타율, 출루율 1위로 활약하면서 KBO리그산 외국인 타자의 맛을 봤다. 한신은 2년 연속 KBO리그 타점왕과 계약을 맺으며 득점 가뭄 탈출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로하스는 2017년부터 인연을 맺은 kt와 4년 만에 이별하고 바다를 건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