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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적’ 로하스, MVP+골든글러브까지 접수! 한국 생활 화려한 마침표

작성일: 2020.12.11 16:3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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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가 11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이제는 KBO리그 kt 위즈가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소속이 된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한국 생활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로하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경쟁자들 중 가장 많은 309표를 받고 LG 트윈스 김현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함께 기쁨을 맛봤다.

예상된 결과였다. 2017년 도중 kt 유니폼을 입은 뒤 4년간 자리를 지킨 로하스는 올 시즌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열린 KBO 시상식에선 영예의 MVP를 차지했고, 이날 2년 연속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면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만 주인공은 이날 시상식 현장을 지키지 못했다. 현재 고향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로하스는 최근 한신과 2년 계약을 맺고 한국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눈부신 4년이었다. 2017년 6월 kt 유니폼을 처음 입은 로하스는 화끈한 장타력과 정교한 방망이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kt의 핵심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4년간 511경기에서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kt의 2위 도약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은 NPB와 메이저리그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막반부터 해외 진출설이 나돈 가운데 결국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이번 골든글러브는 당분간 한국에서 받는 마지막 상이 됐다.

한편 이날 로하스의 골든글러브는 kt 김강 타격코치가 대리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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