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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툴 플레이어 김하성,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 美 매체 분석

작성일: 2020.12.13 15: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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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성,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팬 매체 '팬사이디드'의 '콜 투 더 펜'이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체는 역대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한국 야수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김하성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이전 역사를 뒤흔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KBO 리그 통산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 OPS 0.866을 기록하고 있는 김하성은 올 시즌 김하성은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 OPS 0.920으로 활약했다. 그는 데뷔 첫 30홈런을 터뜨렸고, 데뷔 두 번째 20-20 기록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지난 3일 김하성 포스팅은 공식화됐다. 김하성 포스팅 마감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매체는 "김하성은 이번 오프 시즌 가장 흥미로운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5세 내야수는 장타력과 주력을 갖고 있는 5툴 플레이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를 뛸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하성 성공하려면 역사를 뒤흔들어야 한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지만, KBO 리그에서 뛰지 않았다. KBO 리그 출신 최고 기록은 강정호로 bWAR(베이스볼레퍼런스 제공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5가 최고다"며 KBO 출신 야수 성공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짚었다.

'콜 투 더 펜'은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운 이유는 투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두 리그 투수 수준에는 차이가 있다. 라울 알카낱라, 조시 린드블럼, 댄 스트레일리와 같은 투수들은 KBO 리그 스타였지만, 같은 성공이 메이저리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KBO 리그 최고 투수였던 린드블럼은 지난해 겨우 평범한 수준의 메이저리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이 극복해야 하는 것은 역사다. 그는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가장 완벽한 선수일 수 있다. 이제 곧 전성기에 도달하는 김하성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위험 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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