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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2루타 1타점' 푸이그, 윈터리그 완벽 데뷔

작성일: 2020.12.13 12: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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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 '온쿠바뉴스'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윈터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쿠바 매체 '온쿠바뉴스'는 13일(한국시간) 푸이그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데뷔전 소식을 전했다.

토로스 델 에스테 소속인 푸이그는 12일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중견수로 출전해 자신의 키를 넘어갈 듯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매체는 "중견수 푸이그는 멋진 수비를 해내며 자신의 스피드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공을 잘 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반응을 했다"고 평가했다.

13일 경기에서 푸이그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이그는 호수비와 장타,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푸이그는 2회초 2사 주자 1루에 나섰다. 그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7, OPS 0.823, 132홈런, 415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푸이그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공격력, 장타력, 수비력, 투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악동 기질이 그의 계약을 가로막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과 연결이 됐지만, 계약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 푸이그가 2018년 월드시리즈 직행 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홈구장인 스테이플 센터에서 성폭행 및 폭행을 했다는 게 피해 여성 주장이다.

다양한 사건사고에도 푸이그는 야구선수로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리며 셀프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는 2021년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몸 만들기를 했다. 푸이그는 이후 내셔널리스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 에이전트인 루바 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푸이그는 현재 윈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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