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잡고 한 명 더?…삼성, 외부 FA 추가 영입은 물음표
작성일: 2020.12.15 05:59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재일 영입 소식을 알렸다. 삼성은 오재일과 4년 계약금 24억 원, 연봉 22억원(6억+6억+5억+5억) 인센티브 합계 4억 원(매년 1억 원) 등 최대 총액 50억 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이번 오프시즌 목표로 오재일 영입을 이야기했다. 삼성은 1루에 약점이 있었다. 지난해 이성규, 이성곤, 이원석 등이 1루수를 맡았지만 성과는 없었다. 1이 기준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삼성은 -0.79를 기록했다. 왼손 1루수에 내야 거포로 시장에 나온 오재일은 삼성에 필요한 선수였다. 오재일 영입 성공으로 삼성은 필요했던 1루 보강에 성공했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시장이 열리자마자 처음부터 꾸준히 협상을 진행하고 많은 대화를 했다. 원만하게 잘 계약이 된 것 같다. 오재일에게 누가 봐도 우리 팀에 와야 가장 빛나는 선수라고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며 영입 배경을 짚었다.
오재일과 함께 이번 FA시장 최대어로 분류된 허경민은 두산 베어스 진류, 최주환은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아직 시장에는 꽤 많은 FA가 있다. 내야수 김재호, 외야수 정수빈, 투수 이용찬, 유희관 등 두산에서 나온 선수들이 있다. 또한 키움 히어로즈 구원투수 김상수, LG 트윈스 선발투수 차우찬도 FA다.
삼성은 외부 FA 영입보다는 내부 FA 잔류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 단장은 "시장 상황을 봤을 때 확실하게 이렇다 말하긴 어렵지만…"이라며 잠시 생각한 뒤 "당장 급한 것은 내부 FA와 외국인 선수다"고 말했다.
오재일 영입으로 큰산을 넘었으나 우규민와 이원석 계약 문제가 남아 있다.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삼성 핵심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이 잡아야 할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총액 150만 달러 재계약을 맺으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벤 라이블리 재계약 문제,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고민해야 한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라이블리에게는 삭감된 연봉을 제시했는데, 아직 구단에 답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삼성은 오재일 계약으로 2017년 11월 강민호 영입 이후 약 3년 만에 외부 FA를 잡았다. 추후 영입을 노려볼만한 선수들이 있을 수 있다. 적극적인 자세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