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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6년 56억원' 정수빈, 두산 1990년생 트리오 유지

작성일: 2020.12.16 09: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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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정수빈(오른쪽 끝)이 잔류를 선택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FA 외야수 정수빈(30)이 두산 베어스에 잔류하면서 1990년생 트리오가 유지됐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두산과 정수빈은 3번째 만남인 15일 오후 10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빈은 2009년 유신고를 졸업하고 2차 5라운드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센스 있는 타격으로 입단하자마자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올해까지 11시즌 통산 성적은 1175경기, 타율 0.282(3551타수 1003안타), 24홈런, 209도루, 386타점, 637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팬들은 올해 FA 자격을 얻은 정수빈과 허경민이 잔류해 박건우와 함께 1990년생 트리오를 유지하길 기대했다. 허경민이 지난 10일 두산과 4+3년 85억 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정수빈까지 잔류를 선택하면서 팬들의 바람이 이뤄졌다. 일단 박건우가 FA 자격을 얻기 전까지 세 친구는 계속해서 함께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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