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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두산 페르난데스 110만달러 재계약…미란다 80만달러 영입

작성일: 2020.12.23 16: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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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하는 아리엘 미란다(왼쪽)와 3시즌 연속 함께하는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Gettyimages/ 한희자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쿠바 듀오'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3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좌완 아리엘 미란다(31·Ariel Miranda)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와 재계약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다.

1989년생인 미란다는 키 188cm-체중 86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6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성적은 44경기(선발 40경기) 13승9패, 평균자책점은 4.72다.

미란다는 2018년 중반부터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었다. 그해 7월 소프트뱅크와 계약해 2019년까지 26경기 13승 6패, 3.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 올해는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로 팀을 옮겨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을 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1km, 지난해 대만리그에서 평균 147km의 직구를 던졌다”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진다. 2년 간의 일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인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었고, 다음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함께한다. 첫해 197안타를 몰아치며 안타왕을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마의 200안타 벽을 넘지 못했지만, 199안타로 2년 연속 안타왕에 오르며 재계약 가능성을 키웠다.

두산 관계자는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최다안타왕에 올랐다. 144경기를 모두 뛸 수 있어 팀 공헌도가 높고 KBO리그 2년 차인 올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며 “페르난데스와 미란다가 절친이다. 페르난데스가 미란다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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