멩덴 커리어는 브룩스 이상, 최강 원투펀치 꿈꾸는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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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5일 멩덴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000달러, 인센티브 27만 5000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IA는 또 한번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를 데려오는데 성공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커리어만 보면 멩덴이 브룩스 이상이다. 9이닝당 탈삼진과 볼넷은 비슷한데, 피안타-피홈런에서 멩덴이 브룩스를 앞선다. 선발 경력 역시 멩덴이 낫다. 한 시즌을 끝으로 작별한 드류 가뇽보다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
브룩스는 이미 KBO리그 최고 수준 투수로 꼽힌다. 가족의 교통사고로 온전한 시즌을 보내지 못했을 뿐이다. 여기에 멩덴까지 브룩스 만큼 성적을 낸다면 KIA는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선발진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 MLB 통산 4시즌 2014~2015, 2018~2019년
47경기(선발 28경기) 평균자책점 6.49
9이닝당 탈삼진 6.5개 / 볼넷 2.8개 / 피홈런 1.6개
멩덴 MLB 통산 5시즌 2016~2020년
60경기(선발 48경기) 평균자책점 4.64
9이닝당 탈삼진 6.7개 / 볼넷 3.0개 / 피홈런 1.2개
브룩스는 23경기 만에 7.17의 WAR을 기록했다. 가뇽은 2.87, 양현종은 2.56이었다. 양현종이 남는다면 금상첨화, 리그에서 손꼽히는 '원투스리' 펀치를 보유할 수 있다.

한편 멩덴은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포심 패스트볼 비율을 낮추고 싱커의 비중을 늘리며 투구 패턴을 바꿨다. 그런데 올해는 다시 포심 패스트볼을 절반 이상 구사하며 지난 2년의 노력을 포기했다. 이 변화가 한국에서 이어질지, 이어진다면 어떤 효과를 낳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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