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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희비' 모비스-오리온, 단 1G 차

작성일: 2016.01.02 17:4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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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차점자는 활발한 패스와 뛰어난 공간 활용으로 공격 농구를 펼치며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승리했다. 반면 선두 팀은 평소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8위 팀에 완패했다. 선두 울산 모비스와 2위 고양 오리온은 2일 희비가 엇갈리며 단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오리온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5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06-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4승 13패로 2위를 지켰다. 반면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붙은 모비스는 70-90으로 져 25승 12패를 기록했다. 1위 는 지켰으나 오리온이 단 한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두 팀의 경기는 확실히 엇갈렸다. 106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한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이 22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것은 물론 조 잭슨(20득점 8어시스트), 허일영(15득점), 장재석(14득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오리온은 27개의 도움을 기록해 강병현-박찬희-이정현 국가 대표 가드진을 갖춘 KGC(18어시스트)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반면 모비스는 외곽포 불발과 제공권 열세로 SK에 쉽게 졌다. '시계형' 아이라 클라크가 20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커스버트 빅터도 2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 야전 사령관 양동근의 야투율은 14.3%(7개 시도/1개 성공, 2득점)에 그쳤고 포인트포워드 함지훈은 8개의 어시스트로 감각을 자랑했으나 본업인 골 밑 득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정통 빅맨 데이비드 사이먼은 물론 김민수, 박승리를 보유해 높이에서 앞선 SK는 리바운드 36개(모비스 리바운드 24개)를 잡으며 모비스를 압도했다. 골 밑 높이에서 밀린 모비스는 외곽포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모비스의 3점슛 성공률은 28.6%(14개 시도/4개 성공)에 불과했다. SK의 3점슛 성공률은 52.6%(19개 시도/10개 성공)에 이르렀다. 

[영상] 오리온-KGC 2쿼터 승부처 ⓒ SPOTV 미디어서비스팀/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허일영, 아이라 클라크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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