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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D행 임박…"4~6년, 연봉 700~800만 달러 예상" 외신 보도

작성일: 2020.12.29 05: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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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야수 김하성(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 대형 선수가 또 한 명 올 것 같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로 사이영상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매체는 '구단은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SNS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 최소 4년 계약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30홈런을 쳤고, 유격수와 3루수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헤이먼에 앞서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보인다. 들은 내용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6년을 넘지 않을 것 같다. 연봉은 700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셔먼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면 2루수로 뛰고, 2020년 올해의 신인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좌익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와 3루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김하성과 계약에 물음표가 남을 것이다. 구단 수뇌부는 김하성이 크로넨워스의 2루수 플래툰 파트너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필요하면 크로넨워스를 외야로 보낼 생각도 있다'고 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가 됐다. 다음 달 2일까지는 협상을 마쳐야 한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번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23도루, 109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으로 마침표를 찍을 차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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