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니시카와는 실패, 나성범은 장타력으로 어필할까
작성일: 2021.01.03 18: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인 외야수 니시카와 하루키(29)의 메이저리그 꿈이 무산된 가운데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32)의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시카와의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는 3일(한국시간) 오전 "니시카와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성립되지 못했다. 마감 시한인 3일 오전 7시까지 계약 합의에 이른 팀이 없다"고 발표했다. 니시카와는 2019시즌이 끝났을 때부터 2021년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을 선언했으나 니혼햄에 남게 됐다.
니시카와는 처음부터 메이저리그 도전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니시카와는 2014년, 2017~2018년 퍼시픽리그 도루왕을 차지한 발빠른 타자다. 지난해도 42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도루 2위에 올랐다. 통산 도루는 287개. 통산 홈런(51개)은 적은 편이다.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시즌이 2018년으로 10개였다.
발빠른 타자를 활용한 작전 야구가 많은 일본과 달리 '힘을 야구'를 선호하는 메이저리그에서 니시카와 같은 스타일은 쓰임새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니시카와를 영입하려는 팀이 있겠냐는 우려가 커졌다. 니시카와는 지난달 포스팅을 신청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도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가능성을 믿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성범은 니시카와와 달리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자다. 2013년 NC에서 데뷔한 나성범은 십자인대 수술을 받아 통째로 시즌을 날린 2019년(4홈런)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날렸고 재활 후 돌아온 지난해도 34홈런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 부상 후유증 우려를 털어냈다. 오히려 올해 3도루에 그치며 무리한 주루를 피했다.
나성범의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은 이달 10일 오전 7시까지다. 느리게 흘러가는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나성범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상태. 이제 딱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다. 나성범의 에이전트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니시카와와는 다른 나성범의 매력을 앞세워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