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신가드 찬 커리 "메시처럼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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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분야는 달라도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스테픈 커리(2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의 열렬한 팬이다. 메시 또한 마찬가지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펼쳐진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62점을 합작한 스플래시 듀오를 앞세워 128-108로 손쉽게 이겼다.
최근 커리는 왼쪽 정강이 통증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커리가 고른 방법은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신가드 착용이다. 커리는 직전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신가드를 찼다.
이번 경기에서도 커리는 왼쪽 정강이에 신가드를 찼다. 경기 전 커리는 신가드를 착용하면서 취재진에게 "메시처럼 뛰겠다"고 이야기했다.
신가드 때문에 다리는 다소 두꺼워졌지만 경기력은 녹슬지 않았다. 안정적인 리딩과 함께 적극적으로 슛을 던졌다. 36점을 넣은 클레이 톰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6득점을 기록했다. 3점 슛은 4개를 던졌고 어시스트는 9개를 기록했다.
커리는 팀이 3쿼터를 106-87로 앞선 채 마치면서 4쿼터에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편 메시를 향한 커리의 애정은 지난해에 시작됐다. 11월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두고 "우리 둘은 창조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게 좋다. 나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고 밝혔다.
메시는 커리가 보낸 칭찬에 응답했다. 12월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커리의 사인 유니폼을 찍어 올린 바 있다.

[영상] 9일 Today's NBA ⓒ SPOTV 제작팀
[사진]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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