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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농구] 포르징기스의 전매특허 '풋백 덩크'

작성일: 2016.01.10 09: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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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흔히 리바운드를 '2점 이상의 가치'가 있는 플레이라고 말한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면 상대에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는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득점을 기록하면 단순히 2점 이상의 타격을 상대팀에 줄 수 있다. 풋백 득점은 전광판에 2~3점을 더하는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뺏어 올 수 있는 효과적인 공격 무기이기 때문이다.

풋백 득점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드리블하지 않고 바로 슛을 올려놓는 것을 말한다. 핵심은 '즉시' 득점을 시도하는 것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한 차례 코트에 내려올 수는 있지만 한 번이라도 공을 튀겨서는 안 된다. 슛을 쏘는 동작이 바로 이어져야 한다.

동료가 쏜 슛이 림을 맞고 돌아 나왔을 때 공중에서 공을 손에 쥐고 덩크를 꽂는 것을 풋백 덩크라고 한다. 올 시즌 '라트비아에서 온 특급 신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여러 차례 놀라운 풋백 덩크로 농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221cm의 큰 키와 긴 팔, 빼어난 체공력을 이용해 환상적인 풋백 덩크를 터트린다. 뉴욕 닉스의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유럽 출신 빅맨의 '고공 농구'에 환호하고 있다.

굳이 덩크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골 밑에서 점프 슛, 레이업, 훅슛 등을 넣어도 풋백 득점이라고 부른다. 또 림을 돌아 나온 공을 손가락으로 툭 건드려 림 안에 다시 집어넣는 '팁인(Tip-In)'도 풋백 득점에 포함된다. 공을 동료에게 패스하거나 드리블만 하지 않으면 공격 리바운드 후 한번에 이뤄지는 모든 득점을 풋백 득점으로 볼 수 있다.

[영상] '풋백 득점'의 모든 것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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