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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덩크왕' 김종규 "할 수 있는 것 다했다"

작성일: 2016.01.10 16: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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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창원 LG 센터 김종규는 프로 농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덩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팬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 줬다.

김종규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올스타전에서 열린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에서 '덩크왕'이 됐다. 그는 "오늘(10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 줬다. 덩크왕이 돼 기분이 좋다. (김)선형이 형하고 보여 준 거는 대표팀 시절 때 해 봤다. 당시에 덩크 콘테스트에 나가면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종규는 "2년 전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해 아쉬웠다. 당시에 많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는 준비한 게 많이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걸 다 해 본 것 같다. 처음으로 덩크왕이 돼서 좋다"고 말했다.

열심히 뛰었다. 김종규는 제한 시간 60초 동안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사실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멋진 덩크슛이 몇 가지 없다. 처음부터 난이도 높은 것을 시도해서 예선에서 떨어지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제 올스타전은 끝났다. 김종규는 계속 뛰어야 한다. LG는 12승 26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6위 서울 삼성에 9게임차로 뒤져 있어 6강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김종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더는 내려갈 곳도 없다. 여기서 포기하면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예의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규는 이날 올스타전에서 열린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해 국내 선수 예선전에서 96점을 받아 인천 전자랜드 박진수(87점)와 함께 1,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1라운드 49점, 2라운드 50점 등 합계 99점을 받아 박진수(82점)를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외국인 선수 예선에서는 부산 kt 외국인 포워드 마커스 블레이클리(89점)를 포함해 원주 동부 맥키네스(92점)와 서울 삼성 라틀리프(82점)가 결선 무대를 밟았다. 맥키네스가 기권한 가운데 블레이클리는 79점을 받아 라틀리프(72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김종규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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