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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34득점' 알렉산더, 호응 못한 국내 선수들

작성일: 2016.01.11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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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구미, 박성윤 기자] 서울 우리카드 한새가 '탈꼴찌' 기회 앞에서 좌절했다.


우리카드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0 19-25 20-25 23-25)로 졌다. 경기 전까지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최하위였던 우리카드는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핫 포커스

새롭게 합류해 두 경기째를 치른 알렉산더의 공격력은 여전히 눈부셨다. 1세트 3-4로 우리카드가 뒤진 상황에서 알렉산더는 자신의 스파이크 서브로 KB손해보험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우리카드의 8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1세트에서 알렉산더는  서브 득점 3점을 포함해 11득점 공격 성공률 53.33%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알렉산더는 전위, 후위에서 '폭격쇼'를 펼쳤다. 전위에서 15점, 후위에서 14점, 서브 득점 4점을 올렸다. 34득점 공격 성공률 55.77%를 기록했다. 전천후 '폭격쇼'와 함께 알렉산더는 개인 범실도 5개만을 기록하며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부터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알렉산더를 칭찬했다. "연습 때 항상 나서서 더 하려고 한다. 분위기와 연습 과정 모두 좋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도 김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세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많았는데 잘 처리했다. 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한국전력과 경기와 비슷한 것 같다. 국내 공격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며 국내 선수들의 부진을 언급했다. 박상하가 11득점(7블로킹)을 올리며 팀 두 번째 많은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홍석은 9득점 공격 성공률 27.27%, 2세트에 교체 출전한 나경복은 6득점을 기록했다.

승장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

첫 세트 분위기는 우리카드 것이었다. 2세트부터 서브를 포함해 공격적으로 했다. 1세트 밀리고 있을 때 선수들이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 것을 잘하자,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다. 김요한이 다른 것은 괜찮았는데 블로킹이 부족하다. 김요한이가 블로킹만 되면 높이도 높아질 것 같다.

패장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지난 한국전력 경기와 똑같다. 국내 공격수 쪽 득점이 저조하다. KB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왔다. 리시브로 버텨 냈어야 했는데 거기서 버티지 못하고 밀렸다. 1세트 때 우리 서브가 좋았다. 2세트부터 KB손해보험에서 이판사판 서브를 때린 것 같다. 잘 들어왔다. 알렉산더는 잘해 주고 있다. 오늘(10일)도 지난 경기처럼 세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많았는 데 잘 처리해 줬다. 최홍석이 안 터졌다. 국내 선수들이 조금만 더 도와주고 자기 몫을 해 줬으면 한다. 3세트 8-6에서 볼 배분이 너무 좋지 않았다.

[영상] V-Men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우리카드 선수단 ⓒ 스포티비뉴스 구미,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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