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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딸바보’ 마틴, 트리플 크라운 하던 날

작성일: 2016.01.10 20:52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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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구미, 배정호 기자] KB손해보험의 네믹 마틴(32)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틴은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3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 관중과 가족들 앞에서 얻은 트리플 크라운이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마틴의 가족 사랑은 대단하다. 시즌 전 미디어 데이 때도 마틴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당시 마틴은 사회자의 ‘딸 사랑’에 대한 질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마틴의 가족들은 수원에 살고 있다. 마틴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아들을 얻는 경사를 누렸다. 가족 앞에서 마틴은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한다. 

구단 관계자는 “마틴의 어머니도 며느리 출산 때문에 한국에 왔다. 지난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 때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승리했다”면서 “당시 마틴이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오늘(10일)도 어렵게 구미까지 와 달라고 부탁했다”는 뒷얘기를 밝혔다. 

어머니와 사랑하는 가족 앞에서 마틴은 펄펄 날았다. 서브 3개, 후위 공격 9개,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마틴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18일 우리카드전 이후 오랜만에 홈 승리를 맛봤다. 

마틴의 경기 후 모습은 더욱 보기 좋았다. MVP 인터뷰를 마친 마틴은 자상한 아빠로 변신해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딸에게 재롱을 부리면서 사랑하는 아내와는 다정한 입맞춤을 주고받았다. 지나가던 한 팬의 아이에게는 자신의 딸 아이를 소개하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영상] 마틴의 딸 사랑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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