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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준비 단계니까" 장재영-김휘집, 캠프 초반 '특별관리'

작성일: 2021.02.01 1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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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장재영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2명을 포함한 32명으로 꾸렸다. 좁은 문을 통과한 신인 2명은 '9억팔' 장재영, '미래의 김하성' 김휘집이다. 

장재영과 김휘집 모두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퓨처스팀 선수들과 2021년 신인, 육성 선수들이 참여한 마무리 캠프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첫 걸음을 뗐다. 이때부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1군 캠프에 합류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당시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은 "1차 지명 장재영은 신체조건이 좋다. 아직 투구에 들어가지 않아 실제 공을 던지는 장면을 볼 수는 없었지만 배우려는 자세와 의지가 강했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힘을 계속 키워 나간다면 충분히 더 좋은 공을 던질 거라 본다. 드래프트 1라운드 김휘집은 수비에 재능이 있고 배팅 파워도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호평했다. 

장재영은 덕수고 재학 시절 157km의 강속구에 장타력까지 겸비해 '한국의 오타니'라 불렸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주시하던 선수였다. 키움은 장재영을 1차 지명으로 선발하고 9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금을 안겼다. 장재영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구단 역사상 최고 계약금을 받은 만큼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께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시리라고 본다. 내가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휘집 역시 고교 최고 수준 내야수로 꼽히던 유망주다. 지난해 신일고 소속으로 23경기에 나와 타율 0.303(76타수 23안타),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만큼이나 많은 볼넷(21개)을 얻었다. 

그러나 아직은 원석일 뿐 프로야구 선수로 완전히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다. 키움 코칭스태프도 이를 충분히 알고있는 만큼 장재영과 김휘집은 천천히 페이스를 올릴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1일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장재영과 김휘집의 합류에 대해 "우리 팀의 강점은 어린 선수들이 들어왔을 때 코치, 선배들이 잘 돕는다는 것이다. 아직 경기를 뛰어본 선수들이 아니니 우선 환경 적응에 초점을 맞추겠다. 기술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는 따로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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