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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한화 킹험, "몸상태 100%, 팬들 우려 바꿀 자신 있다"

작성일: 2021.02.02 12:4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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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닉 킹험. ⓒ거제,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거제,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올 시즌 활약을 자신했다.

킹험은 지난해 11월 한화와 총액 55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구단은 "196cm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 이터형 투수"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 143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경험도 많다.

다만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KBO리그에 처음 데뷔한 뒤 2경기(2패 10⅔이닝 11실점) 만에 팀과 이별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한화는 계약 전 킹험의 몸상태를 면밀히 체크한 뒤 계약을 진행했다. 킹험은 지난해 '킹엄'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킹험'으로 등록명을 바꾸기도 했다.

킹험은 지난달 18일 입국한 뒤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1일 구단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합류했다. 2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킹험은 "아픈 곳 없이 100% 건강하다"며 "올해는 팬들의 마음을 바꾸고 기대를 채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킹험와 일문일답.

-계약서에 사인할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다시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시 불러준 것에 대해 고마운 느낌을 받았다.

-지금 몸상태는 어떤가.
▲100% 건강하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운동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조금 약해졌을 수는 있지만 아픈 곳은 없다. 훈련을 하면 다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술 후 구속은 어느 정도 회복했나.
▲구속은 재보지 않았다. 수술 후 건강해진 것이 기쁘다. 몸이 아프지 않은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베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나.
▲아직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고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 정도만 가볍게 나눴다. 앞으로 면담할 예정이다. 

-등록명을 킹엄에서 킹험으로 바꿨는데.
▲지난해는 한글을 잘 몰라서 킹엄을 썼는데 현지 발음에 더 가까운 킹험으로 바꾸게 됐다. 

-지난해 데뷔전이 한화전(7이닝 3실점)이었는데.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기쁘다.

-카펜터에게 KBO리그 적응에 대해 해준 이야기가 있다면.
▲카펜터는 지난해 대만에서 뛰면서 아시아 야구에 적응했다. 그는 똑똑한 선수다. 미국 문화와 아시아 야구의 차이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건강이다. 지난해 부상을 겪으면서 건강하지 못하면 던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등판 때 팀이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다.

-팬들에게 한 마디.
▲팬들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지난해 팬들은 나의 2경기 밖에 보지 못했다. 올해는 팬들의 마음을 바꾸고 기대를 채울 자신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거제,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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