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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격리 해제’ SK, 폰트 일정 전면 재점검… 르위키는 6일 첫 불펜

작성일: 2021.02.05 13: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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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외국인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윌머 폰트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제주, 김태우 기자] SK 외국인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윌머 폰트의 투구 일정에 다소간 차질이 생겼다. 예정보다 늦게 입국했기 때문이다. 일정 재점검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다른 외국인 투수인 아티 르위키는 좋은 컨디션과 함께 6일 첫 불펜 피칭을 한다.

김원형 SK 감독은 5일 팀의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폰트의 일정에 대해 “차질이 생겼다”고 인정했다. 당초 폰트는 1월 중순 외국인 동료들과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다.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2월 1일 캠프 정상 합류를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국외여행허가서’가 제때 나오지 않았고, 결국 예정보다 보름 정도 늦은 2월 2일에야 입국했다. 폰트는 16일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당초 SK는 폰트가 2월 1일 합류할 것을 생각하고 피칭 일정을 짰다. 하지만 보름 늦게 합류함에 따라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하다. 자가격리 중에도 공을 던지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정상적인 캠프 일정 소화는 어렵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불펜피칭과 몸을 만드는 것까지 해서 연습경기 일정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2월 중순부터 투구에 들어가도 4월 개막에 맞추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김 감독은 “국내 캠프를 진행하면서 예년에 비해 불펜피칭을 세 번 정도 더 할 수 있는 일정의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소간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는 있다. SK는 폰트가 캠프에 합류한 뒤 몸 상태 등을 면밀하게 확인한 뒤 향후 일정을 짤 계획이다. 

다만 미국에서 워낙 좋은 과정을 밟았던 폰트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폰트는 입국 후 구단을 통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게 준비한 만큼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일찌감치 합류한 르위키는 6일 첫 불펜피칭을 한다. 김 감독은 “아직 불펜피칭을 하지는 않았지만 롱토스 등은 봤다. 몸 상태는 다른 선수와 차이 없이 좋다”고 웃었다. SK는 제주도를 떠나기 전 자체 청백전을 두 차례 정도 진행할 예정인데, 별 문제가 없다면 르위키는 여기서 한 차례 등판하며 첫 실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제주,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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