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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귀국' 오승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1보)

작성일: 2016.01.13 15: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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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건일 기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 오후 5시 11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을 만났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오승환은 그동안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알렸다.

돌부처의 표정은 여느 때처럼 덤덤했다. 굳게 닫혀 있던 입을 조심히 뗐다.

"많은 야구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 일단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도 일으키고, 또 많은 국민들과 야구 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도록 약속 드리겠다. 조금 더 야구장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반성도 많이 하고 더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겠다."

오승환은 12일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1+1년 계약에 보장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고 1,100만 달러(약 132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승환은 검찰로부터 단순 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 원 처벌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문제를 놓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수노조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단순 도박의 경우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을 내려 계약을 추진했다.

[영상] 오승환 귀국 기자회견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오승환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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