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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경산] '몸 잘 만들어 온' 삼성 1군 캠프, 오는 11일 라팍으로 조기 이동

작성일: 2021.02.09 15: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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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1군 캠프지가 11일부터 라이온즈파크로 바뀐다. ⓒ 경산,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1군 스프링캠프를 이동한다.

삼성 관계자는 9일 "삼성 1군 캠프지가 경산볼파크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뀐다"고 알렸다. 경산에서 열흘 정도 훈련을 한 삼성은 11일부터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2021년 준비에 들어간다. 기존에 17일 이동 예정이었으나, 빨라졌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온 상태에서 캠프가 진행됐다.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가 더해져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이원화로 준비했다. 1군 선수단은 경산볼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퓨처스리그 선수 또는 재활군에 있는 선수들이 1군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위치가 바뀐다. 1군 선수단이 라이온즈파크로 출근한다. 퓨처스리그 선수들은 반대로 경산볼파크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종전보다 선수들이 조금 더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산볼파크에서 훈련할 때 1군 선수단은 라이온즈파크에 모인 뒤 버스로 경산볼파크 이동을 했다. 경산볼파크에 머물고 있는 신인급 선수들은 버스로 라이온즈파크를 향했다.

이제는 버스 이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 허윤동, 이승민, 야수 김지찬 등 경산볼파크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버스 이동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선수는 자가로 라이온즈파크에 모인다. 번거로울수도 있는 단체 이동 과정이 사라졌다. 버스 이동 시간에 맞추지 않고 운동이 끝나면 퇴근할 수 있다. 집합 시간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7일까지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연습 경기 체제로 돌입한다. 3월 1일 사직구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른 삼성은 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와 한 번 더 연습경기를 한다. 이후 6일 kt 위즈, 9일과 10일 NC 다이노스, 12일과 14일 LG 트윈스, 16일과 17일 SK 와이번스와 라이온즈파크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총 9경기가 예정돼 있다.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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