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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흥 넘치는' 삼성 피렐라 "베네수엘라에서 우승하러 왔다"

작성일: 2021.02.10 12: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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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피렐라. ⓒ 경산,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올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올 시즌에 앞서 피렐라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피렐라는 일본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한 타자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다.

삼성은 피렐라를 중심 타자, 코너 외야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김동엽-오재일-피렐라로 중심 타선을 구축하고 외야는 피렐라(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으로 꾸릴 예정이다.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7홈런 82타점, OPS 0.699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0.311, 50홈런, 215타점, OPS 0.856,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 OPS 0.723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피렐라는 2주 자가 격리를 거쳤다. 8일 격리 해제 후 9일 경산볼파크 스프링캠프장에 합류했다. 자기소개를 하며 노래를 불렀고, 훈련장에서도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료들의 훈련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은 피렐라와 일문일답이다.

-자기소개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왔다.

-일본 무대 경험이 있어 자신감이 있을 것 같은데?

일본에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야, 외야 가운데 어느 포지션에 강점을 갖고 있는지?

외야, 내야 관계없다. 하나를 고르자면 외야를 선택할 생각이다.

-자가 격리 동안 힘든 점은 없었는지?

자가 격리 동안 지루했다. 그래도 심심하고 힘든 일이 없다. 
▲ 선수단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호세 피렐라. ⓒ 경산, 박성윤 기자

-삼성이 늘 외국인 타자 고민이 많았다. 외국인 타자로서 각오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항상 열심히 운동했다. 준비 잘했다. 언제든지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삼성을 처음 만난 인상?

잘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인상을 저에게 줬다.

-첫인사 때 노래를 불렀는데?

부끄럽지만, 이것도 삼성 문화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한국 야구에 대해서 kt 알몬테와 이야기를 나눈 게 있는지?

알몬테와는 마이너리그에서 같이 뛰었다. KBO리그에 대해서 말을 하지는 않았다. 서로 안부 물었고 잘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훈련 때 흥이 많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훈련을 조금 더 자유롭고 편하게 만들기 위해 분위기를 띄우려 하고 있다.

-삼성 선수와 친해진 선수가 있나?

모든 선수가 내 친구다. 먼저 다가와 주고 잘해주셨다. 다 친구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피렐라에게 궁금점을 갖고 있다면?

젊은 선수들이 다가와서 물어본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미국, 일본에서 뛰며 많은 경험이 있다. 언제든지 와서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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