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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단체 세배와 떡국·전으로 설날 분위기 즐겼다

작성일: 2021.02.12 15:5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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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수들이 12일 설날을 맞아 단체 세배를 했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카를로스 수베로를 비롯한 외국인 코칭스태프들에게 이색 명절 풍습을 선보였다.

한화는 12일 "선수단이 설날을 맞아 오전 훈련에 앞서 코칭스태프에게 단체로 세배를 했다.  주장 노수광 선수의 주도로 선수들이 세배를 하자 함께 있던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세뱃돈을 받으라'고 농담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전했다.

올해 한화는 수베로 감독을 비롯해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유독 많다. 선수들이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 절을 하는 명절 '세배'가 새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어 "오전 훈련을 마친 뒤에는 점심 식사로는 '설 명절'의 대표 메뉴 떡국과 각종 전들이 제공됐다. 설날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위해 구단에서 특별히 준비한 메뉴였는데, 선수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귀띔했다.

▲ 설날을 맞아 12일 한화 선수들에게 제공된 전·튀김. ⓒ한화 이글스

한화는 지난달 31일부터 한화 리조트 계열사인 거제 벨버디어에 묵으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데 호텔 수준의 식사가 구단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설날 특식까지 제공돼 캠프 중인 선수들의 '향수병'을 달래게 했다.

한편 한화는 14일까지 거제에서 훈련을 한 뒤 대전으로 이동한다. 16일부터는 대전에서 본격적인 기술 훈련을 하며 홈구장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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