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일문일답] 미란다의 각오 "두산 우승 경쟁력 있어 선택, 개막전 맞춰 준비"

작성일: 2021.02.15 11:4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이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천,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 선택했다. 개막전에 등판할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겠다."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15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처음 합류했다. 미란다는 지난달 31일 입국해 강원도 홍천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뒤 14일부터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14일은 휴식일이라 이날 처음 팀 훈련을 시작했다. 

두산은 미란다에게 총액 8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두산은 미란다를 영입하면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1km, 지난해 대만리그에서 평균 147km의 직구를 던졌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진다. 2년 간의 일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인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미란다는 2016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성적은 44경기(선발 40경기) 13승9패, 평균자책점은 4.72다. 2018년 중반부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해 2019년까지 26경기 13승 6패, 3.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로 팀을 옮겨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했다.

다음은 미란다와 일문일답.

-훈련 처음 시작했는데, 이천베어스파크와 선수단의 첫인상은. 

훈련 첫날인데 좋은 시설과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 나를 반갑게 맞이해 줘서 매우 기쁘다.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는데.

처음 경험했다. 방에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내서 큰 문제는 없었다. 

-2주 자가격리로 몸 상태가 늦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개막전 투수가 누군지 모르지만, 내 몸은 개막전까지 문제없이 준비될 것 같다. 2주 동안 자가격리 했지만, 페이스 늦지 않게 착실히 훈련해서 개막전 때 등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두산과 함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두산은 경쟁력을 갖춘 팀이고 상위권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선수는 당연히 그런 팀에서 뛰고 싶다. 결정적 이유였다. 

-같은 쿠바 출신인 페르난데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 

페르난데스는 쿠바 시절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한 친구다. 여기서도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려 한다. 좋은 팀원들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고, 우승을 경쟁하는 팀이니까 여기서 지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 

-일본, 대만에서도 뛰었는데, 미국에서 투구할 때랑 패턴이 달라진 게 있는가. 

당연히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예전에는 메이저리그가 월등히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아시아리그도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타자들 상대하는 데 큰 차이는 없다. 야구는 어차피 똑같다. 

-아시아리그를 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다면. 

확실히 콘택트가 좋은 타자가 많고, 야구도 정석대로 잘하는 팀도 많고. 수준이 높다. 

-한국 팬들에게 스스로 강점을 어필하자면. 

한국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응원을 받아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그게 내 강점이다. 


스포티비뉴스=이천,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