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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이 지켜본 멩덴 "찍히는 구속보다 볼끝이 좋은 선수"

작성일: 2021.02.15 13: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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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멩덴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고 있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가장 왼쪽). ⓒ광주,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다니엘 멩덴을 지켜본 예전 기억을 꺼내들었다.

멩덴은 지난 10일 첫 불펜피칭에 이어 14일 2번째 불펜피칭에 나섰다. 10일 직구 위주로 26개를 던졌던 멩덴은 2번째인 만큼 변화구 비중을 높여 38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25개였다. 멩덴은 피칭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쳤다.

올해 KIA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멩덴은 2년차인 애런 브룩스와 함께 KIA의 원투펀치를 맡아야 한다. 멩덴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 윌리엄스 감독과 코치,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바 있어 KIA행을 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0경기 17승 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 마이너리그에서는 30승 1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은 멩덴이기 때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의 피칭을 지켜본 뒤 가장 먼저 "(몸은) 괜찮냐"고 물으며 컨디션은 체크했고 멩덴은 "굿(Good)"이라고 답했다. 멩덴과 함께 이날 선발 자원 임기영, 이민우도 불펜 피칭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5일 훈련을 앞두고 멩덴에 대해 "2번째 피칭이었는데 변화구를 점차 시험하는 과정이고 만족스럽게 보고 있다. 멩덴은 볼끝이 살아 있는 모습을 봤다. 스피드건에 나오는 구속과 별개로 타자가 상대할 때 볼끝이 매서운 선수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예전 기억과 지금 컨디션을 연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멩덴이 지금까지 캠프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어 긍정적이다.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컨디션이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시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미 잘 알고 있는 선수인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고 컨디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이어갔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옆구리 담 증세로 한 차례 피칭을 건너 뛴 뒤 14일 첫 불펜피칭에 나선 임기영에 대해서도 "어제는 아무 문제 없이 피칭을 마친 점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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