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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주식에 귀 얇아, 3천 투자했다 손해…사망보험도 해지"('컬투쇼')

작성일: 2021.02.19 17:4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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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제공| T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주식을 했다가 크게 손해를 본 사연을 고백했다.

박성호는 19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주식에 귀가 얇다. 몇 번을 손해 봤는데도 돈까지 빌려 주식을 했다"고 밝혔다.

박성호는 "아는 동생이나 누가 말해주면 듣고 주식을 산다. 처음에는 올라가서 욕심이 생겼는데 내버려 뒀더니 뚝뚝 떨어졌다. 저는 주식을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7년 전에 3000만 원의 거금을 넣었는데 400만 원을 손해 봤다. 지금도 400~500에서 왔다갔다 한다. 그 회사 광고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사실 오늘도 손해를 봤는데 주식하는 건 아내한테 비밀이다"라고 했다. 

DJ 김태균은 "개그맨들이 주식하는 걸 보면 공부를 안하고 주변 이야기를 듣고 산다"고 꼬집었고, 박성호는 "듣고 살 때는 거짓말처럼 주식이 오른다. 더 오를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 계속하게 된다"라고 주식에 빠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호는 창업을 했다가 손해를 본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여기에 많은 개그맨들이 껴 있었다. 당시 힘들었던 변기수, 윤형빈 씨도 있었다. 개그맨들의 제2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변기수 씨가 아직도 절 보면 '월급 350만 원 언제 주냐'고 한다. 지인들이 오니까 만원짜리 먹어도 3만원짜리 서비스로 주고 그랬다"고 적자 끝에 망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 박성호는 "얼마 전 종신 보험을 해지했다. 내가 죽으면 뭔 소용이냐"고 했고, 박성광과 김태균은 "가장 아니냐"고 당황했다. 박성호는 "제가 잘못한 거냐. 결혼하기 전에 들은 거라 피보험자가 저로 돼 있었다. 바꿀 수 있는 거였냐"며 "내가 죽은 다음에 돈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게 싫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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