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솔직한 최채흥 "내 롤모델 추신수…주자 없을 때 만나길"
작성일: 2021.02.25 1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KBO 리그 데뷔에 나서는 추신수와 만남에 대해 25일 이야기했다. 최채흥은 설레면서도 맞대결을 걱정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년을 뛰며 165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77, OPS 0.824,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한 정상급 타자다. 2014년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초대형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올해 KBO 리그 데뷔를 결심하고 신세계에 합류했다.
최채흥은 "기사를 봤을 때 많이 설렜다. 생각을 해보지 못한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하니 놀랐다. 투수로 전향하기 전, 고등학교 때 롤모델이었다. 얼마나 잘 칠까라는 물음이 생긴다"며 추신수 신세계 합류 소식을 접했을 때 느낌을 전했다.
왼손 선발투수인 최채흥이 추신수와 대결을 할 가능성이 크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에서 왼손투수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 왼손 선발투수로 나올 때 결장하기도 했다. 왼손 상대 통산 성적은 타율 0.242, 출루율 0.340, 장타율 0.351, OPS 0.690이다.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 투수 수준이 다르긴 하지만, 최채흥은 추신수의 약점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도 있는 왼손 투구 무기를 쥐고 있다. 그러나 최채흥은 대결이 전혀 반갑지 않다.
그는 "나는 왼손타자에 약한 왼손 투수다"며 전혀 유리할 게 없다"며 웃었다. 최채흥은 KBO 리그 통산 왼손타자 상대 피안타율 0.291, 피OPS 0.763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241, 피OPS 0.689다. 차이가 크다.
그는 "내가 왼손 타자에게 약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주자 없을 때 만나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